추적의 기준점이 된 죽산보
경찰이 현재 용의자 A씨의 행적을 좁혀가는 데 직접 확인된 단서는 나주시 죽산보 일대에서 발견된 자전거와 1톤 화물차입니다. 두 이동수단은 같은 장소에 붙어 있던 것이 아니라 서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이들 이동수단을 더 이상 이용하지 않은 뒤 어느 방향으로 이동했는지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건 전후 이동수단의 변화
경찰 파악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전 자전거를 이용해 현장에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에는 피해자 소유로 추정되는 1톤 화물차에 자전거를 싣고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전거와 화물차가 모두 죽산보 일대에서 확인되면서 경찰 수사는 사건 현장만이 아니라 두 이동수단이 발견된 지점 이후의 동선을 확인하는 단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참고용 차용 이미지 · 전남경찰청
주민 탐문에서 확인하려는 내용
경찰은 A씨가 화물차 등을 버린 뒤의 행적을 추적하는 동시에 주변 주민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확인 대상에는 해당 자전거를 본 적이 있는지 여부도 포함됩니다. 자전거가 사건 전후 어느 지점에서 목격됐는지가 확인되면 경찰이 이미 파악한 이동수단의 발견 위치와 함께 A씨의 행적을 살피는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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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발견 시각과 1차 검시
피해자인 60대 부부는 2026년 10월 6일 오후 7시 49분쯤 전남광주 나주시 왕곡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옷가지로 발이 묶이는 등 결박된 상태였습니다. 1차 검시에서는 남편의 사인이 흉기에 의한 외인사로, 부인의 사인은 기도 폐쇄에 따른 질식사로 각각 추정됐습니다.

▲ 참고용 차용 이미지 · 수갑 · 출처: 위키미디어
아직 확보되지 않은 흉기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는 흉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들을 묶는 데 쓰인 옷가지는 부부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공개된 수사 내용에서는 이동에 사용된 자전거와 화물차는 확보됐지만, 범행 도구로 지목된 흉기는 확보되지 않은 상태라는 차이가 분명합니다. 경찰은 용의자 검거와 행적 확인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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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수사의 초점은 죽산보에서 발견된 자전거와 1톤 화물차 자체보다 A씨가 이를 버린 뒤 어디로 이동했는지를 확인하는 데 맞춰져 있습니다. 경찰은 이동수단의 발견 지점과 주민 탐문을 토대로 이후 행적을 추적하고 있으며, 용의자 검거 수사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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