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 무렵 외양포항 인근에서 벌어진 추락
26일 오후 9시 58분께 부산 가덕도 외양포항 근처 갯바위에서 40대 A씨가 아래쪽 바위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낚시객으로, 사고 당시에는 낚싯대를 드리운 상태가 아니라 낚시할 자리로 옮겨 가던 길이었습니다. 추락 지점은 바다가 아닌 한 단 아래의 갯바위였습니다.
동료의 신고에서 병원 이송까지
해경에 사고를 알린 사람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아니라 A씨와 통화한 회사 동료였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양경찰서는 구조대를 출동시켰고, 4t급 민간 어선이 함께 투입돼 바위 위에 있던 A씨를 구조했습니다. 부상을 입은 A씨는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
A씨가 어느 부위를 얼마나 다쳤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무엇 때문에 떨어졌는지,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는지도 확인된 내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신고 시각과 장소, 이동 중이었다는 상황, 구조와 이송 사실까지만 확정된 정보로 볼 수 있습니다.
함께보면 좋은 글: 인천 영종도 하나개해수욕장 갯벌서 해루질 30대 갯골 고립, 해경이 10분 만에 구조
해경이 짚은 야간 갯바위의 위험
음진경 창원해경 기획운영과장은 밤의 갯바위는 앞을 제대로 보기 힘들고 표면이 미끄러워 추락 같은 사고가 나기 쉽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낚시객들에게 자리를 옮길 때 주변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입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당부는 이번 사고가 일어난 시간대와 상황에 그대로 맞닿아 있습니다.
낚시보다 이동 구간에서 난 사고라는 점
이번 사고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A씨가 자리를 잡기 전, 바위 사이를 옮겨 다니는 과정에서 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갯바위 낚시의 위험을 흔히 파도나 너울에 휩쓸리는 장면으로 떠올리지만, 이번에는 불빛이 적은 밤에 발 디딜 곳을 찾는 단계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해경이 '이동 시 주변 확인'을 따로 언급한 것도 이 구간이 사고가 발생한 실제 지점이었기 때문으로 읽힙니다.
전화 한 통과 바다 쪽 접근이 구조를 이끈 과정
A씨가 떨어진 뒤 동료와 통화가 이뤄졌고, 그 동료의 신고가 해경 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외부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면 밤의 외진 갯바위에서 사고 사실이 알려지기까지 시간이 더 걸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구조에 해경 구조대와 함께 민간 어선이 동원됐다는 점은, 해당 갯바위가 바다 쪽 접근이 필요한 곳이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다만 어선이 투입된 구체적인 경위는 따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함께보면 좋은 글: 인천 백령도 해상 북한 항공기 포착, 선박 79척 항·포구 대피 뒤 2시간 만에 운항 재개
마무리
정리하면 26일 밤 가덕도 외양포항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 자리로 이동하던 40대 A씨가 아래 바위로 추락했고, 동료의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이 민간 어선과 함께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부상 정도와 추락 원인, 구명조끼 착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며, 해경은 야간 이동 시 주변 확인과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했습니다.
'하루하루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서부전선 DMZ 지뢰 추정 폭발 관련 시민단체, 이재명 대통령 등 9명 경찰 고발 (0) | 2026.09.27 |
|---|---|
| 은평구 구산동 4층 다세대주택 2층서 불, 70대 심정지 이송·가족 2명 구조 (0) | 2026.09.27 |
| 인천 영종도 하나개해수욕장 갯벌서 해루질 30대 갯골 고립, 해경이 10분 만에 구조 (0) | 2026.09.27 |
| 남양주 별장서 70대 여성 흉기에 심정지 이송, 50대 운전기사 살인미수 혐의 체포 (0) | 2026.09.27 |
| 구리 사노동 식품공장 불, 8시간여 만에 완진…건물 3개동·차량 2대 소실 (0) | 2026.09.27 |